My Story

Travis - Live in Seoul

Tilo 2009. 2. 24. 00:17



Oasis, Coldplay와 함께 3대 브릿팝 밴드인(단지 나에겐..ㅋ) Travis가 한국에 온다.

요즘 지갑 사정이 좋지않아 꽤 많이 고민했었다.

대학생이었으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티켓팅을 했을텐데..

이것저것 따지는게 많아지는거 보니 나이가 좀 들었구나

그래도 아직 내 젊음이 100% 소진 되지는 않았으니까.

통장 잔고가 얼마인지 셈하다가 짜증이 나버려서..

내 평생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 그들의 공연표 두 장을 덜컥 사버렸다.

대학생때, 당췌 귀에서 이어폰을 뺄 줄을 몰랐던 그 때..

내내 나의 귓가를 맴돌았던  "The man who" 앨범이 생각난다.

Turn과 Why Does I Always Rain On Me를 라이브로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?

뭐 그저 눈물나도록 감동적이리라...